루시 -그녀가 바라던 것‪-‬ 9+

이 게임은 정말 제 인생에서 TOP안에 드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네. 미치도록 재미있어 완전히 빠져 버렸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영화, 애니메이션, 소설, 등 많은 이야기들을 보고 왔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좀 뻔한 이야기 일것이라 생각을 하고 그냥 재미있게 봐야지 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잘 짜여져 있어 모든 것을 잊고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냥 단순한 재미가 아니었습니다. 이야기는 말 할것도 없고, 이 루시라는 작품에 걸맞는 일러스트, 음악.... 인터페이스도 편하여 전혀 불편 없이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노별이 성우분도 연기가 아주 뛰어나십니다. 앱스토어의 이미지 컷 장면에도 나와 있는 “땅콩을 사랑한 여인!” 장면과 관련된 개그 요소도 저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가족 이야기 덕에 다시금 가족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이 작품을 위해 참여 하신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묻어나는 그야말로 명작 인 것 같습니다. 업적도 CG도 모두 클리어 하여 100%의 클리어를 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언급 했듯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 말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나중에 아 맞다 옛날에 루시라는 게임을 해봤는데 내용이 뭐더라? 재밌었는데... 하고 기억이 안 날 때를 대비해 스팀샵에 구입을 해서 잊혀질 때 쯤 다시 플레이 하려고 합니다. 저도 주인공처럼, 루시가 주인공에게 해준 말 처럼, 루시를 잊고 싶지 않고, 루시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 및 참여해 주신 분들, 진심 으로 존경합니다.

배드엔딩만 보시고 게임을 안하신 분들은 꼭 트루엔딩 (해피 엔딩)을 보시기 바랍니다. (해피엔딩만보신분들은 배드엔딩도 봐보시구요ㅎㅎ) 전 처음에 배드엔딩만보고 재미가 없다고 느끼고 기분이 찝찝한상태로 게임을 껐습니다. 그러곤 몇일동안 플레이하지않았고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해피엔딩도 있지않을까하고 다시 플레이한 후 해피엔딩을 보게되었는데 전 감동을 받아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엔딩을 보고 난 후에도 여운이 남아 멍하니있었고요ㅋㅋ 이 게임의 제작자분들은 엄청나고 완벽한 스토리를 짜주셨고 일러스트를 그려주신 분들 또한 엄청나게 멋지고 퀄리티 좋은 걸 만들어주셨습니다. 제작자 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런 명작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성우님도 수고하셨어요~!!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ㅠㅠ 초반에 저장하는 법을 몰라 2번 다시 했지만...초반에 저장하는법과 기본적인 조작방법을 설명해주시면 다른 신규 플레이어 들에게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만들어주세요ㅎㅎ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루시와 주인공 일상물이 조금 궁금하네요...개그와 로맨스가 섞인 스토리가 너무 궁금합니다ㅠㅠ